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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울산 노래방서 50대 남녀 3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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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울산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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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새벽 울산의 한 노래방에서 50대 남녀 3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0분쯤 남구의 한 노래방에서 업주인 50대 여성 A씨와 50대 남성 B씨는 노래방 안에, 또 다른 50대 남성 C씨는 2층 노래방 입구 계단에 각각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들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

경찰은 남성 1명이 다른 남녀 2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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