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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2보] 신규확진 56명중 지역발생 47명 41일만에 최다…수도권감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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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상가·학교 ·요양병원 이어 롯데리아까지 전방위 확산 양상

서울 26명·경기 17명·부산-광주-전북 2명·대구 등 4곳 1명씩 확진

해외유입 나흘만에 한 자릿수…누적 확진자 1만4천770명·사망 305명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양상을 보이면서 13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줄었지만 지역발생 환자가 급증한 영향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 규모가 커졌다.

특히 교회와 시장 상가, 학교, 요양병원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 도심의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 직원 모임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정확한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도 다시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