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서울에 총 36만 가구 공급된다...강남 6만-강북 5만 가구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머니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부의 주택 공급대책에 따라 올해부터 수도권에 총 127만 가구 주택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서울시 36만4000가구, 인천시 15만1000가구, 경기도 75만700가구 등으로 특히 서울은 공공택지를 통해 11만8000가구, 정비사업을 통해 20만6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입지가 확정된 공공택지의 경우 서울 강남에 6만가구, 강북에 5만1000가구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된다고 13일 밝혔다.

4만1000가구가 들어서는 동남권의 경우 고덕강일(1만2000가구) 개포구룡마을(2만8000가구) 서울의료원(3000가구) 수서역세권(2100가구) 구 성동구치소(1300가구) 서초염곡(1300가구) 사당역복합환승센터(1200가구) 서초성뒤마을(1000가구) 서울지방조달청(1000가구) 등에 공급된다.

서남권의 경우 서남물재생센터(2400가구) 동작 환경지원센터(1900가구) 대방동군부지(1600가구) 강서군부지(1200가구) 영등포 쪽방촌(1200가구) 마곡미매각부지(1200가구) 서부트럭터미널(1000가구) 등 1만9000가구를 짓는다.

서북권에는 용산정비창(1만가구) 캠프킴(3100가구) 서부면허시험장(3500가구)수색역세권(2100가구) 상암DMC 미매각부지(200가구) 서울역북부역세권(500가구) 중구청사부지(500가구) 등 2만 6000가구를 공급한다.

동북권은 태릉CC(1만가구) 광운역세권(2800가구) 서울양원(1400가구) 도봉성대야구장(1300가구) 북부간선도로입체화(1000가구) 면목행정복합타운(1000가구) 중랑물재생센터(800가구) 등 2만 50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공공택지를 통한 입주자 모집 물량은 올해 1만 3000가구를 시작으로 2021년 1만가구, 2022년 1만3000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사전청약제를 태릉CC, 서울시(SH 등) 추진 사업 등에도 적용해 공급일정을 앞당길 예정이다.

이와함께 서울시는 도비사업을 통해 총 20만 6000가구를 공급한다. 기존 정비사업장에서 11만 6000가구가 공급(입주자모집 기준)될 계획이며, 공공재개발 및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을 통해 9만가구가 지어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규택지는 사전청약제 등을 통해 공급효과를 최대한 앞당기고, 고밀재건축ㆍ공공재개발 등 정비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사업공모, 선도사례 발굴 등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