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앤드루스 합동기지 제1헬기대대 소속 UH-1N 휴이 헬기는 10일 낮 12시43분쯤 버지니아주 미들버그 부근을 비행하다가 총격을 받고 인근 매너서스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헬기에 탑승한 조종사 2명 중 1명이 부상을 입었고, 병원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
공군 측은 성명을 내고 헬기가 일상적인 임무를 수행하던 중 공격을 받아 비상 착륙했으며 군 당국과 연방수사국(FBI)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FBI와 공군은 헬기가 고의적인 총격을 받은 것인지, 누군가가 무작위로 쏜 총에 맞은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 박소영 기자
박소영 기자(psys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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