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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사상 최악 물난리" 섬진강댐 과다 방류 책임 공방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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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 담수 욕심으로 수위조절 실패" vs "예측 못한 집중호우 때문"



(임실=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지난주 기록적 폭우로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큰 피해를 본 호남지역 지자체들이 섬진강댐 과다 방류 문제를 연일 성토하고 있다.

매뉴얼대로 대응했다는 한국수자원공사 해명에도 불구하고 집중호우 속에 담수 욕심으로 댐 수위조절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섬진강댐이 있는 전북 임실군과 하류의 남원시, 순창군, 전남 곡성군, 구례군, 광양시 등 지자체장은 13일 '섬진강댐 하류 시군 공동 건의서'를 통해 댐 과다 방류 문제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