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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갤노트20을 드라이브 스루로 '코로나19가 바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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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라이브 토크쇼...인스타그램에서 '핑크 미 업' 이벤트

[파이낸셜뉴스] "드라이브 스루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답십리에서 왔다. 전날 택시 기사로부터 전화가 왔고, 아침에 데리러 왔다. 요즘 같은 시대에 좋은 행사인 것 같고, 이러한 행사가 많아져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장국현, 서울 답십리, 35세)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 홍보모델들이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왕십리 비트플렉스 5층 야외 주차장에서 갤럭시노트20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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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20 개통 전날인 이날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갤럭시노트20 5G 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첨여한 고객들은 차 안에서 안전하게 갤럭시노트20을 수령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고객의 경우 자택에서 SK텔레콤이 마련한 T맵 택시를 타고 현장에 도착했다.

특히 피겨 여왕 김연아는 SK텔레콤, 삼성전자 임원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영웅 3인에게 국민을 대표해 감사한다는 의미로 갤럭시노트20을 시상했다. 3인의 영웅들은 모두 청각장애인이 운행하는 택시인 고요한M을 타고 현장에 왔다.

수상자는 △코로나19 확진 현황을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앱) 코로나맵을 개발한 이동훈 프로그래머 △대구 선별진료소 1호 자원봉사자인 권봉기 국민건강보험공단 과장 △간호 장교 임관 후 곧바로 대구 의료지원에 힘쓴 이혜민 육군 소위 등이다.

한명진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갤럭시노트20 예약 고객이 드라이브 스루로 안전하게 제품을 수령하고 공연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계신 분들을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T도 갤럭시노트20 출시를 기념해 이날 비대면 라이브 토크쇼를 개최한다. 코로나19에 따른 고객 안전을 위해 전통적인 초청 행사 대신 온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토크쇼는 유튜브와 아프리카TV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비대면 라이브 토크쇼는 개그맨 출신 BJ 최군과 BJ 유서니가 진행을 맡았고, 최근 KT '마음을 담다' 캠페인을 함께 해 온 개그맨 박명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20 미스틱 핑크 출시를 기념해 인스타그램에서 '핑크 미 업' 이벤트를 진행했다.

일상 속에서 촬영한 핑크색 사진에 해시태그를 달고 게시하는 방식으로 지난 6일 시작됐다. 갤럭시노트20 중 G유플러스의 전용 색상인 미스틱 핑크와 어울리는 사진을 올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10명이 선정됐고, 이들은 핑크빛 일상을 주제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사진을 들고 갤럭시노트20 미스틱 핑크를 촬영했다.

한편, 갤럭시노트20은 △문서작업이 편리해진 스마트 S펜&노트 △후면 무광 처리로 지문으로부터 자유로운 헤이즈 디자인 △다가가지 않고도 선명하게 찍을 수 있는 초고화질 카메라 △콘솔급 게임으로 여가시간이 즐거워지는 파워 퍼포먼스 △TV, PC와 무선 연결로 자유롭게 작업하는 혁신적 연결성 등이 특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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