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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음란사진 폭로 공지영vs' 김부선 "상간녀 불륜녀? 딸 낳고 30년간 비구니처럼 살았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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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공지영 작가와 선절을 벌이고 있는 배우 김부선이 자신은 성직자 같은 삶을 살아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부선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부선 상간녀 불륜녀 잡x 헤픈x 애비가 누군지도 모르는 화냥x 니들 이게 할 소린가? 들어들 보세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딸 낳고 30년간 비구니처럼 살았어요. 내 오래된 벗들은 나라에서 열녀문 주는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산이나 다니며 연예한번 안하고 사느냐고. 우리 큰언니는 세상에서 내가 젤 불쌍하다고 연인과 사랑하며 살아도 아쉬운데 부부가 가장 좋을때가 삼 사십 댄데 돌아오지 않을 애아빠만 기다린다고 독수공방 누가 알아주냐고 멍청하다고 가엽다고 해요"라고 주변에서 자신을 불쌍히 여길 정도로 외로이 살아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세상과 남자 너무 무서웠어요. 지금도 그래요. 말죽거리잔혹사 애마부인 등 그거 다 영화속 인물이예요. 현실과 영화는 천지차이란 말입니다"라고 강조하며 "나라고 왜 사랑하고 싶지않겠어요. 남자 성기 어떻게 생겼는지 누가 그려보라면 주전자나 솥뚜겅 그릴지도 몰라요. 웃픕니다. 김부선 성적으로 성직자 처럼 살았단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살 안합니다. 억울해서 눈감지 못해요. 사는것도 내게는 투쟁이니까. 변호사가 필요해 보입니다"라는 토로를 덧붙였다.

앞서 공지영 작가는 자신의 SNS에 “더 얽히지 않으려 피했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 대답한다. 세 번째 이혼을 한 지 16년이 지났다. 그 공증 서류에는 서로의 연인이 생겨도 상관할 수 없다는 조항까지 있다. 내 전남편인 그가 어떤 여배우와 섬씽이 있었고(최근 알았다) 둘 사이에 무슨 문자와 사진이 오갔나보다. 아니면 일방적으로 보냈는지 나는 당연하게 전혀 모른다"라는 글을 올려 시선을 모았다.

이어 그는 "그녀가 내 전남편이 자신에게 보낸 음란사진을 공개한다고 내게 협박을 해왔던 것이 거의 일년 전이었다.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우리 아이가 타격을 입을 테니 그걸 막으려면 자기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녹음 유출에 대해 경찰조사 후 무혐의 됐지만 자기와 딸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당연히 개인적으로 사과를 백만 번도 더 했지만 그녀는 당시 공개로 발언해 줄 것을 요청했고 나는 지금 시기가 좋지 않겠다고 빌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이를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에 필사적으로 그녀에게 대답했고 달랬다"라며 "그러나 새벽마다 보내는 문자를 견디다 못해 그녀를 차단했다. 이제 답한다. 그 점을 공개로 사과한다. 녹음을 유출시킨 사람, 당시 경찰에게 전번까지 주며 신고했지만 소식이 없다. 이제 더 이상 대응 않겠다. 전남편이 보냈다는 소위 그 음란사진 공개하시라. 내 아이를 위해 막으려 애썼으나 생각해보니 부질없는 짓이었다. 아이도 이제 성인이니 알아서 해석하리라 믿는다. 나는 일면식도 없던 그녀를 변호했던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것은 내 양심에 따른 행동이었기에. 다시 그날이 와도 같은 행동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부선은 "기도하신다는 식상한 그런거 말 말고 샘은 김부선과 이미소 라는 모녀에게 세상의 편견 에도 나름 당당하고 꿋꿋하게 살아온 우리모녀에게 결과적으로 어떤 가해를 했는지 아시나요? 모르시겠죠”라며 "샘은 회복못할 상처를 우리 모녀에게 남겼고 덕택에 미소 입국하여 샘 녹취유출사건으로 끝내 돌아오지 못할 관계, 심각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는 적어도 선생님처럼 몰래 녹취하여 유출하거나 타인과 공유하거나 그런짓 안합니다. 그런 짓 하는거 진짜 휴 ! 양아치예요”라고 맞받아쳤다.

OSEN

- 다음은 김부선 페이스글 전문

김부선 상간녀 불륜녀

잡x

헤픈x 애비가 누군지도 모르는 화냥x

니들 이게 할 소린가?

들어들 보세요

딸 낳고 30년간 비구니처럼 살았어요

내 오래된 벗들은 나라에서 열녀문 주는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산이나 다니며 연예한번 안하고 사느냐고

우리 큰언니는 세상에서 내가 젤 불쌍하다고

연인과 사랑하며 살아도 아쉬운데

부부가 가장 좋을때가 삼 사십 댄데 돌아오지 않을 애아빠만 기다린다고 독수공방 누가 알아주냐고

멍청하다고

가엽다고 해요

세상과 남자 너무 무서웠어요

지금도 그래요

말죽거리잔혹사 애마부인 등

그거 다 영화속 인물이예요

현실과 영화는 천지차이란 말입니다

나라고 왜 사랑하고 싶지않겠어요

남자성기 어떻게 생겼는지 누가 그려보라면

주전자나 솥뚜겅 그릴지도 몰라요

웃픕니다

김부선 성적으로 성직자 처럼 살았단 말입니다

자살 안합니다

억울해서 눈감지 못해요

사는것도 내게는 투쟁이니까

변호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nyc@osen.co.kr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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