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新浪) 등 매체는 증권감독기관인 증감회(證監會)가 최근 농부산취안의 해외 증시 IPO를 허가했고, 주식 발행 규모는 13억 8000만 주에 이른다고 전했다. 농부산취안은 홍콩 메인보드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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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생수 산업 규모는 2000억 위안을 넘어섰다. 첸잔산업 연구원(前瞻產業研究院)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생수 시장 규모는 2004억 위안(약 34조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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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도 견고하다. 2019년도 순이익은 49억 5400만 위안(약 8421억원)에 달했고, 연평균 성장률은 21%에 이른다. 특히 생수 사업의 매출 총이익률은 60.2%를 기록,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농푸산추안이 IPO를 추진한 요인으로는 사업 다각화 추진에 따른 자금 조달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생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데다 코로나로 올 1분기 실적이 역성장세를 보이면서 새로운 성장 엔진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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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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