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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ICT 시사용어]클라우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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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클라우드게임 실행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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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게임은 중앙 클라우드 서버에 게임을 설치해 실행하고 스마트폰, TV, PC 등의 단말기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재생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용자는 단말기에 전용 게임패드를 연결, 클라우드 서버에서 재생된 화면에 입력신호를 실시간 전달하는 방식으로 조작한다.

기존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를 이용해야 하던 NBA2K20, 툼레이더와 같은 고성능 게임을 손안의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IP)TV 등 대화면에서도 운용체계(OS)와 셋톱박스 성능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 기존에는 개별 게임 패키지를 구매해야 했지만 월 1만~2만원대 요금을 내고 수백종에 이르는 게임을 구독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클라우드 게임은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과 기가인터넷 등 통신기술의 진화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과거에도 클라우드게임을 출시했지만 통신 지연 시간 때문에 이용자로부터 외면 받았다. 그러나 초저지연·초고속 성능을 갖춘 5G가 상용화되면서 새로운 킬러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통사는 클라우드 게임 시범서비스를 완료하고 상용화 경쟁을 본격화했다.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해 엑스클라우드를 서비스하고, LG유플러스는 엔비디아와 협업해 지포스나우를 론칭했다. KT는 자체 플랫폼 '게임박스'를 출시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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