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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2030세대 57% "온라인 결혼식을 긍정적으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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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57% “온라인 결혼식을 긍정적으로 생각”

아시아투데이

/제공=듀오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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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결혼정보업체 듀오정보는 지난 7월28~30일 2030세대 미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결혼식 인식 관련 조사 결과 응답자 중 57.4%가 ‘온라인 결혼식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이 답변한 이들을 성별로 보면 남성(59.6%)이 여성(55.2%)보다 4.4%p 더 많았다.

이들은 온라인 결혼식의 장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바이러스에도 안전(27.0%) △결혼 비용 절감 기대(25.6%) △시간·장소·날씨 등의 구애를 받지 않음(18.6%) 등을 꼽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결혼 비용 절감 기대(29.6%)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에도 안전(25.6%) △먼 거리의 지인도 참석 가능(16.8%) 등을 꼽았다.

여성은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에도 안전(28.4%) △시간·장소·날씨 등의 구애를 받지 않음(24.0%) △결혼 비용 절감 기대(21.6%) 등을 꼽았다.

온라인 결혼식의 단점으로는 △하객들의 대면 축하 불가능(32.4%) △인터넷 매체를 다루기 힘든 사람 참석 어려움(23.0%) △축의금 받기가 까다로워짐(18.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결혼식이 널리 확산될 것 같은지’에 대해선 응답자 중 67.0%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이 같이 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 △손님을 대접해야 한다는 한국의 정서(34.9%) △양가 부모님, 배우자 설득의 어려움(22.7%) △신랑 신부가 하객의 직접적인 축하를 원함(2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온라인 결혼식이 확산 가능하다는 이들은 그 이유로 △코로나19 장기화 및 다른 바이러스의 출몰(46,1%) △불필요한 비용 감소로 예비 부부의 높은 수요 기대(19.4%) △화상 회의 및 온라인 수업도 시행되고 있어서(15.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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