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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내 동생 우발적 살해했다" 자수한 60대…경찰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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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혐의 긴급체포…13일 경찰에 자수

"10일 집에서 음주 중 우발 범행" 진술

뉴시스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경찰이 서울 종로구에서 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을 긴급체포 했다. 그는 사건 발생 이후 3일 만에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장모(60)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장씨는 이날 오후 파출소를 찾아 동생을 살해했다는 취지로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경찰에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주거지에서 동생과 술을 마시던 중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면서 조만간 장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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