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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반갑다 잠수교" 차량 통행 11일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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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통제됐던 잠수교./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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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집중호우로 인해 물에 잠겼던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11일 만에 재개됐다.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13일 오후 7시25분부터 잠수교의 차량 통제 조치가 풀렸다. 잠수교 주변 수위가 차량 제한 기준(6.2m) 이하로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오후 9시30분 기준 잠수교 수위는 5.54m를 기록했다.


잠수교는 수위가 5.5m 이상이면 보행자 통행이 제한되고, 6.2m를 넘으면 차량 통행도 제한된다. 6.5m가 넘으면 물에 잠긴다.


잠수교는 이달 2일 통행이 제한된 이후 열흘 넘게 통행이 제한돼 왔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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