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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팝업★]"김태희 건들지마" 비, 유튜버 된 기념 떡 돌리기→아내 언급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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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비 유튜브 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비가 유튜버로 변신한 가운데, 꾸러기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13일 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시즌 비시즌'에 '술 한 잔 마셨습니다.. 저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비는 영상 시작부터 특유의 꾸러기 매력을 보여줬다. 비는 "요즘 구독자 애칭으로 부르더라. 장성규는 '잡것들'이라고 부르는 걸 봤다. 우리는 '꾸러기'가 어떠냐. 안녕 꾸러기들, 너희들의 형이야"라고 말해 경악하게 만들었다.

의외의 반응에 비는 "원래 이렇게 촌스럽게 하는 거다. 그리고 저는 광고를 아주 좋아한다. 요즘 광고로 인해 유튜브에서 말이 많은데, 저는 대놓고 광고하는 진정성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하며 광고주들에게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는 유튜브 구독자 수를 늘리기 위해 떡을 돌리기로 했다. 그러나 떡집 사장님 내외는 비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비는 "정말 저를 모르냐"라고 거듭 물었고, 사장님은 "그렇다. 그러니까 열심히 해야지"라고 조언해 당황하게 만들었다.

비는 떡과 유튜브 링크가 들어있는 CD를 들고 길거리로 나섰다. 비는 길에서 만난 여성 두 명에게 유튜브 채널에 대해 어필했다. 비는 "제가 잘 될 것 같냐"라고 물었다.

한 여성은 "김태희 씨가 나오면 무조건 떡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비는 "그게 누구죠? 저한테 집중해달라"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비를 떠올리면 '꼬만춤'이 생각난다고 하자 비는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다른 시민 역시 김태희와 함께 나올 것을 조언했다. 그러자 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가족 건드리지 마라. 아내 이름 꺼내지 마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비는 시민들의 조언과 함께 유튜브 채널 운영에 대해 다짐했다. 비가 유튜버로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하는 가운데, 과연 비가 '깡'의 열풍을 타고 흥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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