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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아시아 투수 역사 새로 쓰는 오승환 '408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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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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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아시아 투수 개인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을 새로 썼다.

오승환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12차전에서 1⅓이닝 1피안타 1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9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이는 오승환 개인 통산 408번째 세이브다.

오승환은 3-2로 이기고 있는 8회 초 2사 1, 2루에서 최지광 대신 등판했다. 동점 내지는 역전 위기였지만 첫 타자 박세혁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9회 초는 2사 만루 위기까지 갔지만 오재일을 땅볼 처리하면서 뒷문을 잠갔다.

일본프로야구 전 주니치 드래곤스 투수 이와세 히토키와 같이 가지고 있는 개인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은 다시 쓰였다. 오승환은 삼성, 한신 타이거스,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를 거쳐 408세이브를 쌓았다.

한편, 오승환은 올 시즌 21경기 나와 1승 2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4.24 이닝당출루허용(WHIP) 1.59를 기록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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