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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 김정은 "홍수 피해 관련 어떤 외부 지원도 받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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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정치국 회의를 열고 최근의 수해 상황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등을 점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가 8월 13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며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위임에 따라 조선노동당 위원장 김정은 동지께서 회의를 사회하시었다"고 전했다.

북한은 이번 홍수로 3만9296정보(약 390㎢)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고 주택 1만6680여 세대, 공공건물 630여동이 파괴되거나 침수됐다고 피해 규모를 공개했다. 김정은은 수해 복구를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인 10월 10일까지 끝낼 것을 지시했다.

그러나 이 같은 피해에도 외부의 지원은 허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세계적인 악성 비루스(바이러스) 전파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현실은 큰물(홍수) 피해와 관련한 그 어떤 외부적 지원도 허용하지 말며 국경을 더욱 철통같이 닫아 매고 방역사업을 엄격히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북한은 또 지난달 26일 개성 지역으로 월북(越北)한 탈북민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며 개성에 내렸던 봉쇄령을 3주 만에 해제했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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