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與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의사 파업 유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與최고위원회의

파이낸셜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의대정원 확대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의료계와 여권의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14일 대한의사협회가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파업에 들어가자 더불어민주당은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고 수해로 국민 모두가 어려울 때 생명을 지켜야할 의사들이 국민 건강을 볼모로 파업을 강행한 것은 온당치 않다"고 질타했다.

또 정부가 대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지만 의료계가 이를 수용치 않았다면서 "이번 파업에 대해 원칙을 가지고 대응해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공공의료 확대 정책이 10년 전부터 시작됐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 국난을 거치며 필요가 확인됐다.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서 (의료계가) 대화에 나설 것을 다시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 역시 "대한의사협회는 집단휴진을 철회하고 대화에 응해달라"면서 "보건당국, 의료단체 모두가 가장 우선할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