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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3보] 신규확진 103명중 지역발생 85명, 3월말 이후 최다…감염 급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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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상가-요양병원-학교-롯데리아 등서 확진자 잇따라…방역 '초비상'

경기 47명-서울 32명-부산 5명-인천 4명-충남 3명-광주 2명 등 신규확진

해외유입 18명 다시 두 자릿수…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검토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급확산세를 보이면서 14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80명대로 급증하면서 신규 확진자 규모가 커졌다.

통계상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7월 25일(113명) 이후 20일 만이다. 하지만 이때는 이라크에서 귀국한 우리 건설 근로자와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 집단감염에 따른 해외유입 사례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지역감염 확산에 따른 100명대 기록은 사실상 지난 4월 1일(101명) 이후 4개월 반 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