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황희찬(24)이 2020-21시즌 라이프치히에 합류하여 팀 공격력의 강함을 유지하는데 이바지할거라는 유럽 신문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4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을 영입했다. 이에 따라 다음 시즌에도 공격력은 여전히 위협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8일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떠나 라이프치히로 팀을 옮겼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10억 원)다. 다만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규정에 따라 출전할 수 없다.

황희찬이 2020-21시즌 라이프치히에 합류하여 팀 공격력의 강함을 유지하는데 이바지할거라는 유럽 신문 전망이 나왔다. 사진=라이프치히 공식 SNS

라이프치히는 이날 포르투갈 리스본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2-1로 누르고 창단 후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다. 핵심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불참했다.

‘미러’는 베르너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둔 라이프치히 공격진을 칭찬했다. “(이번 시즌) 34골 13도움을 기록한 공격수(베르너)가 없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유수프 포울센, 마르셀 사비처, 다니 올모, 크리스토퍼 은쿤쿠 등 공격 자원 4명으로 공격에 나섰다”라고 설명했다.

라이프치히는 아틀레티코 공격 자원 4명 중 2명인 사비처와 올모가 선제골을 합작했다. 후반 5분 사비처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올모가 헤딩으로 아틀레티코 골문을 열었다. 1-1 동점인 후반 43분에는 교체 출전한 타일러 아담스가 결승골을 기록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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