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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8월 팀 타율 최하위 KIA, SK전서 반등 못하면 `산넘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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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에서 경쟁중인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중대 갈림길에 섰다.

5위 KIA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치른 LG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을 1승 2패로 마치고 광주로 내려갔다.

2주 연속 LG에 1승 2패로 밀린 바람에 4위 LG와의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두 팀의 승차는 2.5경기로 벌어졌다.

또 6위 롯데 자이언츠와 7위 kt wiz에는 0.5경기 차로 쫓긴다.

KIA는 주말에 SK 와이번스와 3연전을 치른다.

드루 가뇽, 김기훈, 양현종이 차례로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9위이지만 SK의 최근 방망이가 무섭다.

SK전이 끝나면 다음주 LG와 또 만난다. 그 다음 NC, 키움, 두산이 기다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4위 LG와 치른 후 1~3위까지 대결한다.

문제는 타선이다. KIA의 8월 팀타율은 0.209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이 기간 경기당 평균 득점 역시 3.9에 불과하다.

따라서 SK와의 3연전에서 반등하지 못하면 이후 상위팀과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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