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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교회 방문한 공군 군무원·해병대 병사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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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 누적 확진자 82명…환자 5명 치료중

뉴스1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487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10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32명, 경기 47명, 부산 5명, 인천 4명, 충남 3명, 광주 2명, 강원 1명, 경북 1명, 울산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7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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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군에서 종교시설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14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성남에서 근무하는 공군 군무원 A씨와 백령도 근무 해병대 병사 B씨가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용인 우리제일교회를, B씨는 휴가 도중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종교시설 모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인된 곳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확한 감염경로를 역학조사 중"이라며 "해병대 병사는 휴가 중 확진 판정을 받아 군 내 접촉자는 없지만, 같은 생활관 병사에 대해 예방적 관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와 밀접 접촉한 50여명에 대해서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기준 군 내 누적 확진자는 82명(완치 77명)으로 늘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5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39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066명이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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