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사진=헤럴드POP DB |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장성규가 신용불량자라고 밝힌 팬을 응원했다.
방송인 장성규는 1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이런 요청이 참 많습니다"고 알렸다.
이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고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일일이 힘이 되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또한 장성규는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그대들의 상황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겁니다. 부디 잘 이겨내시길..!! 말로만 응원해 죄송합니다.."고 격려했다.
사진=장성규 인스타그램 |
해당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장성규가 팬으로부터 받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 팬은 "장성규님 제발 저희 가정을 도와주세요. 이사 갈 곳도 없고 딸 병원비도 없고요. 동사무소 지원도 못받고 있어요. 8월 말 강제 이사 당해서요"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보증금 받을 돈이 없어요. 딸 치료비로 신용카드 사용 후 신용불량여서 대출도 힘들고요. 지금도 병원 입원 중인데 걱정입니다. 죄송합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장성규는 꾸준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러자 팬이 자신의 어려운 사정을 내세우며 장성규에게 무리한 요구를 한 것. 장성규는 당황했을 법도 하지만, 오히려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따뜻한 응원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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