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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보이스트롯’ 슬리피, 헤어스타일 파격변신 “너무 XXX 같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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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보이스트롯’ 래퍼 슬리피가 반전의 상대와 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14일 방송되는 MBN 200억 프로젝트 ‘보이스트롯’(기획/연출 박태호)에서는 더욱 살벌해진 3라운드 데스매치가 펼쳐진다.

‘보이스트롯’은 5회 연속 종편 및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일 밤을 트로트 열기로 물들이고 있다. 지난주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무려 11.313%까지 치솟으며 역대급 신드롬을 증명했다.

이렇듯 매회 화제의 중심에 선 2라운드 팀미션을 뚫고 40명의 도전자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3라운드는 1:1 데스매치로 각자 노래를 한 곡씩 부른 뒤 레전드 심사위원과 청중 평가단 점수를 합산해 승자와 패자를 가리게 된다. 데스매치 상대는 랜덤으로 정해진다.

지난 1, 2라운드에서 랩과 트로트의 환상적인 만남을 선보인 슬리피는 출연자들의 데스매치 희망 상대로 손꼽혀 웃음을 자아냈다. 슬리피는 대결 상대를 뽑을 당시 “저보다 어린 사람과 대결하고 싶다. 이제는 상대방과 반말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으나 기대와 정반대의 상대를 만났음에도 강력한 기를 뿜어내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슬리피는 데스매치 상대에 대해 “내가 만만하다고 생각하면 큰 코 다친다. 내가 은근히 잘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후문. 이에 상대 도전자는 “슬리피와 대결하게 돼 안도의 마음을 가졌다”라고 말해 두 사람 사이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등장부터 확 바뀐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독점한 슬리피. 그는 “부모님이 너무 XXX 같다고 해서 잘랐다”라고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으로 변신한 이유를 밝혀 궁금증을 더한다. 짧게 자른 머리카락만큼이나 비장한 각오로 무대에 선 슬리피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랩트로트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감탄사를 이끌어냈다. 슬리피의 독 품은 무대에 출연자들은 “쟤 이제 랩 그만두라고 해!”라고 외쳤을 정도.

과연 슬리피의 3라운드 대결 상대는 누구일지, 만만치 않은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지 ‘보이스트롯’ 본 방송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생결단의 3라운드 데스매치는 14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보이스트롯’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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