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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영등포구 주상복합 집수정 점검중 작업자 3명 사망(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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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의래 윤우성 기자 = 14일 오전 11시 31분께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 2층 집수정에서 작업하던 오피스텔 관계자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0대 남성 2명과 60대 남성 1명이 집수장 펌프 점검 중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했다.

이들 3명은 발견될 당시 의식이 없었다. 출동한 구급대원은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날 오후 2시 11분 3명 모두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