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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현대차 제네시스 GV80 디젤 모델 19일 출고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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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V80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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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 디젤 모델의 출고를 재개한다. 일부 차량에서 발생한 간헐적 진동 현상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조치한다.

14일 현대차는 제네시스 고객들에게 공지문을 통해 "기존 안내해드린 GV80 디젤 모델 일부 차량의 진동 현상에 대해, 제네시스는 유효성 검증을 완료하고 조치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GV80 디젤 모델에 대해 '변속 제어 로직 업그레이드' 조치를 해드릴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고객 안내문을 통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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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V80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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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 6월 11일까지 출고된 GV80 디젤 모델 전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주요 부품에 대해 보증기간을 기존 '5년 혹은 10만km'에서 '10년 혹은 20만km'로 연장 조치한 바 있다. 당시 현대차는 낮은 RPM에서 장기간 운행하면 엔진 내 카본의 누적 정도에 따라 간헐적 진동 현상이 발생했지만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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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V80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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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첫 출시된 GV80의 디젤모델 누적 출고량은 8000여대이며, 출고 대기물량은 1만여대에 달한다. 지난 6월 초 중단됐던 제네시스 GV80의 출고 작업은 두 달여가 지난 이달 19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고객 공지문 말미에 "제네시스는 단 하나의 문제라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책임감 있는 자세로 고객님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리며,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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