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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사건' 6일 간 침묵했던 남인순…부산 성추행 의혹엔 이틀 만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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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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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4일 부산시의원 성추행 논란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조차 드리기도 죄송한 상황"이라며 사과했다.

민주당 남인순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에서 젠더 폭력 근절을 위한 근본 대책을 수립하고 집행하고자 하는 상황에서 또다시 부산시의원의 강제 추행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환골탈태 하지 않으면 떠나간 민심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성 인지 감수성에 관한 교육도 당연히 해야 하지만 실제로 당의 문화와 기강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부산시의회 소속 A 시의원은 지난 11일 밤 부산 사하구 한 식당에서 종업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됐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A 시의원은 당시 "난 복분자가 먹으면 서는데 어떡하지. (피해 여성은) 손톱도 빨갛고 입술도 빨간데, 얼굴도 빨가면 더 좋을 텐데"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해당 시의원이 종업원의 어깨를 팔로 감싸고, 팔뚝을 쓰다듬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

민주당은 지난 12일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CCTV까지 공개되자, 하루 만에 A 시의원을 제명 조치했다.

그리고 공식 회의석상에서 시·도의 기강을 다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공개 질책까지 한 것이다.

당 젠더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남인순 최고위원은 앞서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서는 6일 동안 침묵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뒤늦게 "통렬히 반성한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 최지원 기자

최지원 기자(on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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