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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올해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는 '용산 한남더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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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린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남더힐'로 나타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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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240.305㎡ 1층 73억 원 달해

[더팩트|윤정원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한남더힐'이 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매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한남더힐 전용면적 240.305㎡는 지난 4월 말 73억 원(1층)에 팔리며 현재까지 전국에서 가장 비싼 매매가를 유지 중이다. 같은 층의 동일 평형은 지난해 11월 종전 최고가인 71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한남더힐은 올해 최고가 1∼6위를 휩쓸었다. 한남더힐은 상위 30위에 13건이 포함, 우리나라 '최고가 아파트' 명성을 이어갔다.

올해 매매가 상위 30위에 든 아파트는 모두 서울에 위치했다.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면적 195㎡(57억 원) △강남구 도곡동 '로덴하우스 웨스트빌리지' 전용면적 273㎡(54억5000만 원)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 전용면적 235㎡(54억2500만 원) 등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155㎡(52억5000만 원) △강남구 청담동 '청담어퍼하우스' 전용면적 197㎡(52억 원)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 전용면적 223㎡(48억9000만 원)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8차' 전용면적 210㎡(48억 원)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6차' 전용면적 197㎡(48억 원)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면적 219㎡(48억 원) △강남구 삼성동 '삼성동라테라스' 전용면적 182㎡(47억 원) 등은 30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30위 안에 든 아파트를 가장 많이 보유한 지역은 서울 용산구와 강남구로 각각 13건이었다. 서초구는 3건, 성동구는 1건이었다.

1∼30위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용산구가 58억3846만 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강남구(49억9808만 원) △서초구(49억6333만 원) △성동구(48억 원)등의 순이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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