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수 공동대표·김범수 의장은 5억 이하로 공개 안돼
김병학 전 AI 개발부문 리더 24억·임선영 전 자문 19억
조수용(왼쪽),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 News1 박세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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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지난 3월 연임에 성공한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올해 상반기 보수로 총 5억9300만원을 받았다. 임지훈 전 카카오 대표는 32억4000만원을 수령했다.
14일 공개된 카카오의 2020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대표는 올 상반기 급여 3억7500만원, 상여금 2억1800만원 등 총 5억9300만원을 수령했다.
조 대표는 지난해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이익 13억3900만원을 포함해 총 21억4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여민수 공동대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같은 기간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의 보수가 5억원 미만이기 때문이다. 자본시장법 상 등기임원은 총액이 5억원 이상일 경우 보수현황을 공개해야한다.
앞서 여 대표는 2018년 5억9000만원, 김 의장은 5억5200만원을 각각 수령한 바 있다.
조수용·여민수 공동대표와 김범수 의장은 지난 3월25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연임이 확정됐다.
카카오에서는 임지훈 전 대표가 32억4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이익 덕분이다. 카카오 주가는 올들어 급등했다.
이밖에 김병학 전 인공지능(AI) 개발부문 리더가 23억9900만원, 임선영 전 자문이 19억3400만원, 이재혁 인프라부문 리더가 18억9300만원, 강성 전 법무팀 리더가 17억4900만원으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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