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연봉공개]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올해 상반기 보수 7억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년 동기 보수인 10억9600만원보다 약 36% 감소

뉴스1

고동진 삼성전자 IM(IT&Mobile)부문장(사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7억원을 수령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왼쪽부터),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2020.3.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고동진 삼성전자 IM(IT&Mobile)부문장(사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7억원을 수령했다.

14일 공시된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고동진 사장은 급여 5억8500만원과 상여금 9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7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 동기 보수인 10억9600만원보다 약 36% 감소한 액수다.

이같은 차이는 올해 상반기 고 사장의 보수에 목표 인센티브·성과 인센티브 등이 포함되지 않은 탓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올해 반기보고서 작성 기준이 변경된 탓"이라며 "지난해 보수와 관련해 일부 임원들은 인센티브를 '소급'해 적용한 사람들이 있지만, 고 사장은 소급할 것이 없어 이번 반기보고서에서는 빠졌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임원의 성과급을 '목표인센티브'와 '성과인센티브'로 나눠 지급한다.

목표인센티브는 부서별 목표 달성도에 따라 대표이사가 결정하고, 월급여의 0~200% 내에서 연 2회 분할지급한다. '성과인센티브'는 회사손익목표 초과시 이익의 20%를 재원으로 대표이사가 결정하며 기준연봉의 0~50%내에서 연 1회 지급한다.
Kris@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