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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반려' 김외숙, 부산 아파트 처분…1주택 약속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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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석, 경기 오산시 아파트 1채만…'직 대신 집' 오명 벗어

마지막 남은 다주택 2명 '황덕순·여현호'…靑 "현재 처분 중"

뉴시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외숙 인사수석이 2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7.27.since19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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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태규 기자 = 노영민 비서실장과 함께 사표를 제출했다가 반려된 김외숙 인사수석이 최근 아파트 2채 가운데 1채를 처분해 1주택자가 됐다.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와 경기 오산시 아파트 가운데 부산 아파트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김 수석은 최근 본인 명의 부산 해운대구 소재 아파트(153.84㎡)를 처분해, 배우자 명의로 된 경기 오산시 양산동 소재 아파트(172.73㎡)만 남게 됐다.

이로써 다주택 논란 책임으로 일괄 사표를 제출했던 6명 가운데 여전히 정리하지 못한 2주택자는 더이상 없게 됐다. 함께 사표를 제출했었던 김조원 전 민정수석, 김거성 전 시민사회수석, 윤도한 전 국민소통수석, 강기정 전 정무수석 등 4명은 지난 10일 청와대를 떠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괄적으로 사표를 제출한 6명 가운데 노 실장과 김 수석의 사표를 반려했다. 추가 수석급 인사 발표는 없다는 청와대의 설명에 따라 2명은 자동적으로 유임이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사표가 반려된 이후 매매 여부가 알려지지 않으면서 '직 대신 집을 택했다'는 비판적 시선을 받아왔다. 최근 처분으로 마음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정확한 처분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노 실장은 청주 아파트와 반포 아파트를 모두 처분한 무주택자라는 점에서, 많은 상처 끝에 결과적으로 '집 대신 직을 택했다'는 명분을 간신히 얻게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지난해 12월 다주택자가 20명이었는데 지난 6월 17명이었고, 지난달 31일 8명으로 줄었다"며 "이 시간 현재 2명뿐"이라고 말했다.

현재 청와대 내 다주택 참모는 황덕순 일자리수석과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 2명뿐이다. 이들은 일괄적으로 사의를 표명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모두 처분 과정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 수석은 지난 3월 재산신고 기준으로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단독주택과 충북 청주시 서원구 아파트 2채 등 총 3채를 보유한 다주택자였다. 이 중 부부 단독주택은 예전에 처분했고 아파트 2채 가운데 임대를 줬던 1채를 처분 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 비서관은 전매 제한에 묶인 경기 과천시의 아파트 분양권 대신, 현재 마포 아파트를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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