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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분당 티맥스타워, 3개월 만에 또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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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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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삽화 /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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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의 R&D(연구·개발) 연구소 건물에서 일하는 구내식당 외주업체 직원 1명이 14일 오전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건물에 근무하는 티맥스소프트 연구인력들 전원은 급히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14일 티맥스소프트에 따르면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티맥스타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오후까지 회사 자체 방역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티맥스타워 16층의 구내식당에서 근무하는 외주업체 파견 직원 A씨로 파악됐다. A씨는 전날 발열 증상을 보여 귀가조치한 뒤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통보 받았다.

티맥스소프트는 A씨의 확진 사실을 확인하자마자 이곳 근무자 전원을 자택으로 돌려보냈다. 확진자가 나온 건물은 티맥스소프트 R&D 센터로 쓰인다. 건물이 떨어져 있는 본사 직원 등 다른 직원들은 정상 근무 중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이후 건물 내 자체 방역과 소독을 완료했다. 추후 분당구청의 역학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동안 확진자가 더 발생하는지 추이를 지켜본 후 R&D 센터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연장할지 판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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