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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 알바한 부산 확진 고교생들 '무증상' 전파…보건당국 비상(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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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계공고 코로나19 검사. 해운대구 보건소 제공./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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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부산기계공고 학생인 191번 확진자와 접촉한 다른 학교 학생(197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191번 학생이 첫 접촉 당시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추정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부산시와 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부산 남구에 있는 특성화 고등학교인 A고 2학년 B 학생(197번)이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 통보를 받았다. 197번 학생은 이미 확진 통보를 받은 부산기계공고 학생(191번) 접촉자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이 191번 학생 동선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197번 학생도 검사 결과 확진 통보를 받았다. 두 학생은 지난 8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함께 해운대구 중동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교육청과 시 보건 당국은 지난 8일 접촉 과정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191번 학생은 무증상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A고가 지난 7일 방학식을 하고 여름방학에 들어간 상태라 197번 학생 확진에 따른 A고 학생 등으로의 감염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197번 학생은 191번 학생과 접촉한 뒤 무증상 상태에서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헬스장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번 학생은 현재도 무증상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무증상 상태에서 밀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우려해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보고 있다.


한편 앞서 191번 학생은 지난 10일 건강 상태 자가진단 결과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있어 등교를 중지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 진료를 받았다.


191번 학생은 등교를 중지하고 자택에서 휴식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지난 12일 해운대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은 뒤 지난 1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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