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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주상복합 건물서 작업 중 감전사고…3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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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동 한 건물에서 작업 중 사고

건물 관계자 3명 숨져…작업 중 감전된 것으로 추정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 한 건물 내부 시설을 점검하던 관리소 직원 등이 감전 사고로 숨졌다.

이데일리

(사진=이데일리DB)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 31분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 내 지하 2층 집수정에서 작업하던 건물 관계자 3명이 사망했다. 집수정은 건물 내 빗물이나 오수를 일시적으로 모아두는 시설을 말한다.

펌프 교체 작업 중 작업자들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이들을 발견했지만, 3명 모두 의식이 없었다. 이후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모두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50대 남성 2명과 60대 남성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건물 관계자 2명이 집수정 펌프 교체 작업을 하다가 감전돼 쓰려졌고, 이를 구하려 나선 관리소장도 함께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와 관련된 이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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