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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 손실’ 한 달 444조 원”…美 “최악 가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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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에 한 달 4백 조원 넘는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코로나19 불길도 잡히지 않았는데, 미국에선 올 가을 독감마저 동시에 유행할 우려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파리 양민효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 세계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2천 백만여 명.

지금까지 75만여 명이 숨졌지만 여전히 하루 20만 명 넘게 신규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경제적 손실이 한 달에 3750억 달러, 우리 돈 약 444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거브러여수스/WHO 사무총장 : "국제통화기금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세계 경제에 3750억 달러(약 444조 원) 손실을 끼친다고 추산했습니다. 2년 동안 누적 손실은 12조 달러가 될 겁니다."]

WHO에 따르면 세계적 대유행병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이 수조 달러를 썼고, 주요 20개국의 경기 부양책만 10조 달러에 달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전염의 불길이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좋은 경기 부양책은 백신과 진단 기기 개발 등 코로나19 협력체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WHO는 덧붙였습니다.

미국에선 코로나19에 독감까지 겹쳐 최악의 가을이 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루 5만여 명씩 신규 감염자가 나오는 와중에 독감마저 유행하면 이미 한계에 달한 의료 체계가 감당할 수 없다는 판단, 미국 보건당국은 역대 최대 물량의 독감 백신 확보에 나섰습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지난해보다 13% 넘는 백신을 생산 중이고, 올 가을과 겨울 2억 회 접종 분량이 공급될 전망입니다.

[로버트 레드필드/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 "공중 보건 차원에서 우리가 겪지 못한 최악의 가을이 될 수 있습니다. (방역 수칙 준수를) 미국인 일부에만 주문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한다는 겁니다."]

미국에선 매년 독감으로 3만 4천여 명이 숨지는데 대부분이 고령층인 만큼 코로나19와 동시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건당국은 경고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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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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