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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홍빈, 6일 전 알게된 군입대 사실에 험한 욕…"어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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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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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의 전 멤버 홍빈.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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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의 전 멤버 홍빈이 오는 18일 입대한다.

홍빈은 지난 13일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군 입대 사실을 어제(12일)들었다"면서 "18일에 갑자기 입대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홍빈은 "다음주에 군대에 가야한다. 어이없다"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홍빈은 험한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홍빈은 "병무청이랑 대화를 했고 연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답을 받아서 문제 없이 진행될 줄 알았다. 그런데 전화가 오더니 갑자기 연기 사유가 안 된다더라. 더이상 연기를 못해서 다음주에 군대에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빈은 입대를 6일 앞두고 군 입대를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빈의 갑작스러운 입대 사유는 대학원 휴학이다. 백석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그는 개인 방송에만 집중하기 위해 대학원에 휴학계를 제출했다.

아직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홍빈은 학업을 이유로 입대를 연기해왔다. 홍빈이 휴학계를 제출하면서 병무청은 홍빈에게 더 이상의 입대 연기 사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홍빈은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정신적으로 안 좋았다. 계획이 틀어지니 혼란스러웠다"면서도 "죽으러 가는 것도 아니고 나라를 지키는 거니까 빨리 갔다오자 싶었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홍빈은 지난 7일 빅스를 탈퇴하고 게임 방송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홍빈은 지난 3월 개인 방송 1주년을 기념, 음주 방송을 진행하다 동료 가수들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그는 팀에서 탈퇴 후 개인 방송에 전념하기 위해 재학 중이던 대학원까지 휴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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