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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제주공항에서 폭염에 여객기 날개 뜨거워져 비행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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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서 34도가 넘는 폭염 때문에 여객기 날개에 있는 센서가 뜨거워져 결항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 제주발 김포행 에어부산 8010편이 왼쪽 날개에 있는 공기 흐름 감지 센서가 뜨거운 열에 고장 나 승객 218명 모두 다시 내렸습니다.

여객기 날개와 센서를 식히려고 공항 소방대 소속 소방차까지 동원돼 10분 동안 물 5천 리터를 뿌렸지만 열이 내려가지 않아 이륙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