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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15일 예정 무역회담 연기…"中지도부 회의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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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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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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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당초 15일(현지시간) 개최하려던 고위급 무역회담을 연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베이다이허 회의(중국 공산당 지도부의 연례 모임) 때문에 미중 무역회담 일정에 차질이 생겼으며 새로운 일정은 합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중국의 협상대표인 류허 부총리와 미국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점검을 위해 15일 화상회의를 열 예정이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1월15일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했다. 이 협정은 중국이 농산물을 포함해 미국산 상품을 대규모로 추가 구매하는 대신 미국은 대중국 추가관세를 일부 유예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그러나 최근 일부 미국 언론은 중국의 대미 수입이 1단계 합의 목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해 "별 의미가 없어졌다"며 파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튿날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중 무역협정은 괜찮다(fine)"며 파기론을 일축했다.

런훙빈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차관보)는 13일 미국이 중국 기업에 대한 제한 조치와 차별 행위를 멈추고 1단계 무역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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