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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우아한 친구들' 유준상, 헐벗고 유혹하는 한다감 키스 후 떠났다.."미안해"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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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우아한 친구들' 유준상이 끝내 첫사랑 한다감의 유혹을 뿌리쳤다.

14일 전파를 탄 JTBC ‘우아한 친구들’ 11회 ‘완벽한 타인’에서 안궁철(유준상 분)은 아내 남정해(송윤아 분)와 친구 정재훈(배수빈 분)이 자신 몰래 같은 골프 모임을 다녔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꼈다. 하지만 아내와 친구 둘 다 사랑하는 마음에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둘은 같은 세미나에 1박 2일로 참석했다. 이를 알게 된 안궁철은 그 호텔로 찾아가려고 했지만 간신히 참았다. 그 순간 첫사랑 백해숙(한다감 분)에게 전화가 왔고 아프다는 말에 약과 죽을 사서 그의 집으로 향했다.

란제리 웨어를 입고 나온 백해숙은 그냥 가려는 안궁철을 집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술상까지 차린 그는 “오늘 뜨거운 우리의 이 밤을 위하여”라고 외쳤다. 그리고는 “이러고 있으니 옛날 생각 난다. 궁철이 너 면회 갔을 때. 그땐 좁은 방안이 그렇게 넓어 보일 수가 없었는데”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안궁철은 “결혼 왜 안 했냐”고 물었다. 백해숙은 “왜 안 하긴. 너 때문에 안 했지. 이러면 거짓말이고. 나 두 번 했는데 두 번 다 실패했다. 이놈 저놈 만나다 보니 궁철이 네가 정말 괜찮은 남자라는 걸 알겠더라. 그때 그냥 널 확 잡았어야 했는데”라고 털어놨다.

안궁철은 “좋은 사람 나타날 거야”라고 위로했지만 백해숙은 “나타났잖아. 지금 내 앞에. 나 정해한테 복수하기 위해서 너한테 이러는 거 아니다. 진심으로 궁철이 널 좋아해. 아니 사랑해”라고 기습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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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백해숙은 남정해를 찾아가 “나 할 수 있는 건 뭐든 동원해서 네 남편 빼앗을 거야. 아니 다시 가져올 거야. 궁철인 원래 내꺼였으니까”라고 선전포고했던 상황. 백해숙은 술에 취해 안궁철을 유혹했다. 안궁철은 백해숙이 술 취했다며 침대로 부축했다.

하지만 백해숙은 “궁철아. 나 좀 안아줘. 나 너무 외로워. 오늘 하루만이라도 좋으니까. 그때처럼 단 한 번만 안아줘”라며 그를 안았다. 두 사람은 취기에 키스를 했고 순간 정신을 차린 안궁철은 “그때도 널 지켜줬어야 했는데 정말 미안하다. 정말 미안해”라며 백해숙을 안아주곤 곁을 떠났다.

그 시각 호텔방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남정해와 정재훈도 키스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comet586@osen.co.kr

[사진] 우아한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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