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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피케 작심 발언, "바르사 변화 필요, 나부터 떠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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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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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한두번 겪는 일이 아니다. 끔찍한 패배다. 바르셀로나는 총체적 변화가 필요하다. 새로운 피가 수혈되어야 한다면 나부터 떠나겠다."

바이에른 뮌헨에 8-2 참패를 당하며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한 FC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제라르드 피케가 "끔찍한 경기"라며 성찰했다.

피케는 바이에른에 패배한 15일 새벽 8강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치욕스러운 경기다. 심지어 처음도, 두 번째도 아니다"라며 지난 몇 년간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질타했다.

피케는 "클럽은 변화가 필요하다. 감독과 선수에 대한 얘기가 아니다. 특정 한 명이 아니라 팀 구조가 변해야 한다"며 구단 운영진에 대해 비판했다.

피케는 "만약 팀에 새로운 피가 수혈되고 역동적인 변화가 일어난다면 나부터 떠나겠다"며 자신도 바르셀로나의 변화를 위해 물러날 용의가 있다고 했다.

바르셀로나는 2014-15시즌 트레블 달성 이후 올 시즌까지 5년 사이 한 차례 4강 진출과 네 차례 8강 탈락을 경험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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