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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워싱턴 스트라스버그, 손목 신경 이상 재발…아웃카운트 단 2개 잡고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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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워싱턴 내셔널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15일(한국시간) 볼티모어전에서 1회말 조기 강판되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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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9 월드시리즈 MVP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가 시즌 2번째 등판에서 단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스트라스버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스트라스버그는 1회말 선두타자 핸저 알베르토를 1루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앤서니 산탄데르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그러나 이글레시아스를 상대하면서 스트라스버그는 손목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스트라스버그는 4번타자 리오 루이즈에게 볼 2개를 내준 뒤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단 16개였다.

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손목 신경 이상으로 결장했던 스트라스버그였기에 워싱턴으로서는 걱정이 크다. MLB.com은 "시즌 전 발생했던 손목 신경 이상이 여전히 스트라스버그를 괴롭히고 있다"고 전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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