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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문대통령 "헌법10조 시대"…개인행복 고리 남북·한일 해법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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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일·반일 아닌 인권 측면서 강제징용 언급…남북 협력의지 재확인

'국민 행복 위한 국가' 목표로…한국판 뉴딜도 거듭 강조

'진정한 광복'에 불평등 해소 및 통일 한반도 제시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난관에 부딪힌 남북관계와 한일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구상을 내비쳤다.

개인의 존엄과 행복을 위해 국가가 존재한다는 원칙에 대한 공감대를 앞세워 남북관계와 한일관계 모두 협력의 여지를 넓혀가겠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생각이다.

문 대통령은 또 재난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충격을 극복하는 일 등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궁극적으로 개인의 행복추구 권리를 보장한 '헌법 10조'의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