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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용산고,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남고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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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일반부에서는 경북체육회가 창단 후 첫 정상

연합뉴스

여자 일반부 정상에 오른 경북체육회 선수단 모습.
[대한하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용산고가 제34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남자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용산고는 15일 강원도 동해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고등부 결승에서 성일고와 2-2로 비긴 뒤 슛아웃 점수 4-2로 이겼다.

전날 열린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는 경북체육회가 아산시청을 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13년 창단한 경북체육회는 1쿼터 초반 고가현의 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 강호 아산시청을 1골 차로 제치고 창단 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017년 지휘봉을 잡은 백용상 경북체육회 감독은 "선수들이 믿고 따라와 준 덕분에 지금의 결과가 있을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남자 일반부에서는 성남시청이 우승했고 남녀 대학부는 한국체대와 경희대, 여자 고등부는 성주여고가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부별 최우수 선수는 남녀 일반부 김성규(성남시청)와 박미연(경북체육회), 남녀 대학부 조윤호(한국체대)와 김예은(경희대), 남녀 고등부 김은석(용산고)과 오유민(성주여고)이 각각 선정됐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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