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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팝업★]"엄마도 잡초처럼 컸으니"..이지혜, 딸 등원→워킹맘 고충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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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지혜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지혜가 딸 태리를 등원시키는 평범한 아침 일상을 공유했다.

13일 가수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태리의 놀이 학교 등원 브이로그! 관종 언니의 모닝 루틴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지혜는 "태리의 등원 브이로그를 보여드릴 예정이다"라며 아침부터 분주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지혜의 딸 태리는 직접 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니며 팬들의 흐뭇한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태리는 랜선 이모, 삼촌들 앞에서 밥을 맛있게 먹으며 사랑스러운 매력의 정점을 찍었다.

촬영을 도와주는 스태프는 이지혜에게 평소 남편이 잘 도와주냐고 물었고, 이지혜는 "도와주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그런데 정말 도와줘야 할데를 몰라서 태리가 불편해한다. 그 마음을 알아서 짠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오늘은 카메라가 있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되게 열심히 도와줬다. 앞으로 카메라를 켜야겠다"라고 덧붙이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지혜는 "이번 주가 휴가인데 휴가가 아니라 육아다"라고 말해 워킹맘들을 공감케 했다. 어린 딸을 놀이 학교에 보내는 게 마음이 쓰인 이지혜는 "너무 일찍 보내서 마음이 아프다. 엄마도 잡초처럼 컸으니까 우리 딸도 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딸 태리의 등원을 마친 이지혜는 커피를 마신 후 간단한 아침을 먹었다. 이지혜는 "아기 키우는 사람들은 이렇게 차려 먹는 게 어렵다. 보통 아기가 남긴 것을 먹는다"라며 "잠을 제시간에 못 자고 먹는 걸 제시간에 못 먹어서 힘들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이지혜는 "옛날 생각하면 감사하고 행복하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댓글도 다 읽는다. 내가 강남, 서울대 이런 얘기 하지만 사실 그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다. 어떤 부모님 밑에서 사랑을 받고 자랐는지가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9월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태리 양을 두고 있다. 현재 MBC FM4U 라디오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의 진행을 맡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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