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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허문회 감독, “구단에 트레이드 요구 안했다. 우리 선수들에 집중” [부산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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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 최규한 기자] 5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다.경기 시작을 앞두고 롯데 허문회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함께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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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구단에 트레이드 요구 하지 않았다.”

롯데 허문회 감독이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운 현 시점에서의 생각을 전했다.

이날은 트레이드 마감일이다. NC와 KIA의 2대2 트레이드, SK와 KT의 1대1 트레이드 외에는 아직 굵직한 트레이드 건이 나오지 않았다. 트레이드 마감시한 자정을 앞둔 시간까지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하지만 롯데는 트레이드의 중심에서 한 발짝 물러선 모양새다.

허문회 감독은 “트레이드라는 것이 쉽지 않다. 감독이 되고 스토브리그는 구단에서 집중을 했고, 시즌에 들어서는 감독으로서 선수들이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내게끔 집중을 한 것 같다”면서 “구단에서도 회의를 했을 것이지만 난 구단에 트레이드 요구를 하지 않았다. 우리 팀 선수들에 집중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소외감을 안받고 즐겁게 야구를 할 수 있게끔 더 집중을 했다. 2군에 있는 선수들의 보고를 받고 좋은 선수들이 있으면 1군으로 불러올리려고 했다. 있는 선수들로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며 “이 자리에 있으면 욕심이 끝도 없어지겠지만, 이 자리에 있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또 영원히 이 자리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 즐겁게 야구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8일부터 실행되는 확대엔트리 시기부터의 기대도 내비쳤다. 그는 “확대엔트리가 기대가 된다. 김대우, 박시영, 진명호, 최영환 등 기대를 하고 있다. 더블헤더도 있는데 더 재밌는 경기가 기대가 된다. 총알이 많아지니 감독으로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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