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서울경기 거리두기 2단계 격상…16일부터 서울수원 무관중 경기 [오피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두산과 NC의 경기가 치뤄지는 잠실야구장 전경. / jpnews@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잠실, 이종서 기자] 수도권 야구장에 다시 관중이 사라진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KBO리그도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최근 서울, 경기 지역에 확진자가 연이틀 세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정부와 서울시는 15일 방역대응 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시켰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올라가면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사적·공적 목적의 집합·모임·행사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실시된다. 스포츠행사는 무관중 경기로 전환된다.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16일 경기도 무관중으로 돌입한다. 또한 키움 히어로즈의 홈 구장인 고척 스카이돔과 KT의 홈 구장인 수원 KT위즈파크의 경기도 무관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10% 수준으로 관중을 받은 이후 3주 만이다.

5월 5일 무관중으로 개막한 KBO리그는 7월 26일 10%로 관중 입장을 시작해 지난 11일 30%로 관중 입장을 늘렸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다시 한 번 확산되면서 결국 다시 무관중 체제에 돌입하게 됐다.

KBO는 "무관중 경기 진행에 따라 해당 홈 구단은 사전 예매된 티켓을 모두 취소하고, 이미 예매한 관람객들에게는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KBO는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 19 확산세의 심각성을 깊이 있게 인지하고,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선수단과 관계자를 포함해 더욱 철저히 방역 자침을 준수해 안정적인 KBO 리그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bellstop@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