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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코딩이 세상바꾼다" 청소년 코딩교육 팔걷은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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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호 기자]

테크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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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부터 인공지능(AI), 빅데이터까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역으로 떠오른 신기술 육성을 위해 넥슨이 청소년 코딩교육에 팔을 걷고 나섰다.

15일 넥슨은 청소년 코딩대회 제 5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의 멘토링 프로그램 'NYPC 토크콘서트 온라인행사를 열고 청소년 코딩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코딩은 세상을 바꾸는 힘…NYPC로 모여라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성민 아퀴스(NXC 자회사) 대표는 "코딩의 즐거움을 알게되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NYPC에 많은 참여를 통해, 코딩 능력을 습득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스마트팜 스타트업 상상텃밭의 반병현 이사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도구 중 코딩이 가장 큰 힘을 갖고 있다"며 "코딩을 배우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갖게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지혜 아마존웹서비스(AWS) 머신러닝 스페셜리스트는 "앞으로 AI 개발은 더욱 유망해질 것이고 적용분야는 더 많아질 것" "미래에는 자신의 의견을 데이터 포인트로 표현하는 시대가 올 것이고, 코딩은 기본적인 교양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넥슨과 넥슨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NYPC는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시작된 청소년 코딩대회다. 올해 5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는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12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면 오는 9월 6일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 시 오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온라인 예선에 참여하게 된다. 온라인 예선에서는 총 20개의 문제가 출제된다. 참가자들은 NYPC 공식 홈페이지에서 파이썬, 자바, C#, C++, C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문제를 풀고 답안을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 온라인 예선에서는 바람의나라·카트라이더·크레이지아케이드 등 넥슨 게임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문제와 지난 NYPC 수상자 및 넥슨 임직원이 공모한 아이디어가 적용된 문제 등 학생들이 코딩에 즐겁게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가 공개될 예정이다.

코딩을 배우면 AI-VR 개발자가 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IT 개발 전문가들은 일제히 "코딩을 통해 다양한 신기술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단순 프로그래밍을 넘어 미래신기술인 AI와 VR, 빅데이터를 습득하기 위해선 코딩을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김성민 아퀴스 대표는 "냄새를 맡는 칩셋이 나오고, 보편화되면 AI에 접목할 수 있는 영역은 무궁무진해질 것"이라며 "후각과 미각, 감정의 영역도 언젠가는 AI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VR 콘텐츠 제작사 '비브스튜디오'의 김성수 연구소장은 "과거 VR은 게임과 어트랙션 위주로 발전해왔지만 지금은 의료, 심리치료 분야까지 발전했다"며 "앞으로는 현장에 가지 않아도 활용할 수 있는 언택트공연-가상전시회-AR관광-영화촬영 등의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혜 아마존웹서비스(AWS) 머신러닝 스페셜리스트는 "AI 개발 직군은 앞으로 더욱 유망해질 것이며, 코딩을 배운다면 머신러닝부터 먼저 시작하는 것을 권한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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