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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후손 송일국·국가대표 김연경·군인 육성재, 광복절 경축식 빛낸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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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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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송일국, 김연경, 육성재가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의 의미를 더했다.

15일 오전 10시, 지상파 3사를 통해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우리나라'가 생중계 됐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이번 경축식 사회는 배우 송일국이 청각장애인 이소별 씨와 맡았다.

오랜만에 TV 브라운관에서 그를 보게 된 시청자들은 크게 반가워했다. 송일국은 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아 승리의 주역인 김좌진 장군의 후손으로서 위풍당당한 위엄을 뽐냈다.

국민의례 때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인 김연경이 무대에 올랐다. 그는 국기에 대한 경례문을 읽으며 엄숙한 표정을 지었다. 국가대표의 자태 또한 늠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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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반가운 얼굴도 등장했다. 모든 참가자가 애국가 제창과 묵념을 했는데 군 복무 중인 보이그룹 비투비의 멤버 육성재가 카메라에 잡혔다. 그는 제복을 입고 한치의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씩씩하게 거수경례해 눈길을 끌었다.

육성재는 지난 5월 11일 국가의 부름을 받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입대 전 그는 팬들에게 “지금까지 팬분들이 이뻐해주신 것만 봐도 나는 어딜 가도 이쁨 받을 수 있고 씩씩하게 지낼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겨서 전혀 걱정도 없고! 맘 편히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편지를 남겼던 바다.

팬들에게 약속한 대로 육성재는 건강하게 군 복무를 다하고 있다. 현재 국방부 근무지원단 소속의 군악병으로 군 생활 중인 터라 이번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 남자가 된 육성재를 향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송일국, 김연경, 육성재 외에 그동안 이정현, 홍지민, 알리, 산들, 김동완, 샤이니 키, 비투비 이창섭, 박환희, 송소희 등이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날 경축식은 '개인의 존엄과 가치, 차이를 존중하고 포용과 조화를 통해 앞으로 계속 발전해나갈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독립유공 포상자 351명 가운데 5명의 유족에게 훈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광복절 경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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