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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日수도 도쿄 코로나19 신규확진 385명 '급증'…이틀째 3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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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계 환자 1만7564명·중증 환자 23명

뉴시스

[도쿄=AP/뉴시스]1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건널목을 걷고 있다.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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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새로 300명 넘게 다시 감염됐다.

15일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에 따르면 도쿄도에선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389명에 이어 이날 들어 385명이 발병했다.

이로써 도쿄도의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1만7564명에 달했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23명이 됐다.

도내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는 것은 이틀 연속이다. 389명 가운데 20대와 30대는 합쳐서 204명으로 53%를 차지했다. 40~50대는 103명으로 27%를 점유했다. 나머지는 60대 21명, 70대 18명, 80대 12명, 90대 1명이다.

앞서 도쿄도는 코로나19 감염 상황과 의료 제공 체제 등을 분석하는 모니터링 회의를 열고 감염 상황을 4단계 가운데 가장 심각한 단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도쿄도는 역내 감염상황이 대단히 심각해 최대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우리나라 추석에 해당하는 오봉(お盆) 연휴, 여름휴가 기간 동안 여행과 귀성, 야간 회식, 먼곳 외출을 삼가도록 당부했다.

또한 도쿄도는 이달 31일까지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과 노래방에 대해 밤 10시까지 영업시간 단축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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