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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쿠팡, 인천 배송캠프서 코로나 확진자 나와 즉각 폐쇄…"교회서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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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플렉서 가족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접촉

플렉서 방문 당시 체온 측정 결과, 건강 문진 결과 정상

이데일리

쿠팡 배송 차량에 UV 살균 장치를 설치해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 (사진=쿠팡)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쿠팡은 15일 인천동구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고 인천2 배송캠프를 즉각 폐쇄 조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확진자는 인천2 캠프를 방문한 플렉서로 마지막 방문일은 12일이다. 이후 14일 코로나 검사를 받고 15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플렉서는 방문 기간 중 체온 측정 결과가 모두 정상이었으며, 건강상태 문진 결과에서도 이상 증상이 없는 것으로 기록돼 있었다.

이번 쿠팡캠프 확진자 발생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동구청에 따르면 플렉서의 함께 거주하는 가족은 인천 동구 6번째 확진자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를 접촉한 후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 측은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자 통보를 받은 즉시 인천2캠프를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방문자 등에게 문자와 구두 통보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

쿠팡 관계자는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근무자들 및 방문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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