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너구리' 장하권과 '캐니언' 김건부의 하이퍼 캐리로 담원 게이밍이 또 한번 1시간내로 2세트를 끝냈다.
담원 게이밍은 15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팀 다이나믹스와의 경기에서 2대 0로 완승했다. 14승(2패 득실+ 25)째를 거둔 담원은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1세트 김건부의 '니달리'는 초반 '비욘드' 김규석의 '렉사이'가 붉은덩굴정령을 사냥하는 것을 스틸해 점멸도 뽑아냈다. 2분 니달리는 렉사이가 점멸이 빠진 것을 노려 선취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이나믹스 바텀듀오도 힘을 냈다. 렉사이의 갱킹을 통해 '베릴' 조건희의 '레오나'를 잡아냈다. 16분 다이나믹스는 벌어진 드래곤 둥지 앞 한타에서 '덕담' 서대길의 '애쉬'가 분전하며 담원에게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하지만 담원은 장하권의 '레넥톤'과 니달리의 성장차를 바탕으로 게임을 굳혀갔다. 27분 담원은 다이나믹스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담원은 한번 더 니달리 레넥톤 조합을 구성했다. 장하권의 레넥톤은 1세트보다 더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6분 레넥톤은 '리치' 이재원의 '갱플랭크'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기록했다. 성장이 말린 갱플랭크는 계속해서 레넥톤의 먹잇감이 됐다. 탑 주도권을 얻어낸 담원은 특유의 파괴적인 속도를 보여줬다. 20분 담원은 킬 스코어를 16대 5로 벌렸고, 글로벌 골드는 1만3000차 이상으로 벌렸다. 21분 내셔남작 사냥에 성공한 담원은 23분 넥서스다이나믹스의 넥서스를 함락시켰다.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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