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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광주서 유흥접객원 4명·손님 1명 코로나 확진…누적 2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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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홀 관련 총 7명 양성 판정

이용섭 시장 "추가 피해 차단 총력"

뉴스1

이용섭 광주시장이 2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응 체계를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춘다"고 발표하고 있다. 2020.8.2/뉴스1 © News1 한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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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에서 유흥주점과 관련된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광주 223번~22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번 확진자 5명 모두 광주 221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221번 확진자는 광주 서구에 위치한 한 노래홀 유흥접객원으로 알려졌다.

노래홀과 관련된 확진자는 앞서 지난 12일 양성 판정을 받은 217번 확진자를 포함해 총 7명이다.

이들 중 2명은 손님이고 5명은 유흥접객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확진자 5명 중 4명은 유흥접객원이었고, 1명은 손님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5명의 유흥접객원이 다른 유흥주점을 방문했던 것을 확인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해당 노래홀에 대해 감염병법에 따라 즉시 폐쇄조치 했다"며 "추가 감염 피해를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노래홀이 방역수칙을 어긴 것이 확인될 경우 법에 따라 고발조치하고 확진자 발생에 따른 구상권 청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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